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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솔직한 후기)

오산 파전, 막걸리 맛집 추천 - 항아리

by 청춘박사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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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4번째 맛집 추천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맛집은 파전, 막걸리를 판매하고 있는 오산의 '항아리'라는 맛집입니다.

 

일단 광고, 협찬, 지인소개 일절 아니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맛집은 제가 20살 때부터 가끔씩 막걸리를 먹고 싶은 날일 때마다 방문했었던 곳이에요.

 

벌써 햇수로만 해도 이번 맛집은 엄청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가게인 거부터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봤을 때, 10년은 더 넘은 거 같아요. 그 말은 즉, 맛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있다는 소리겠죠?

 

상호명: 오산 항아리

 

가게 입구 사진입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1층 건물 왼쪽 편에 보시면 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시면 된답니다.

 

가게 위치: 경기 오산시 원동로 37번 길 29 2층 항아리

 

아무래도 술을 마시는 곳이기에 주차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대리를 타신다면! 오산역 부근이기에 오산역 공영주차장, 오산 문화의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가게 영업 시간에 대해서는 나와있지가 않네요...(조만간 방문하여 글 수정을 해놓겠습니다!)

아무래도 주점이다 보니 오후 5~6시쯤 오픈하여 새벽 1~4시 사이에 마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인 의견)

 

가게 내부 사진입니다.

 

전체적인 사진을 못 찍기는 하였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넓은 편은 아닙니다.

 

전체 테이블이 한 12~15개 정도 있고, 2인석, 4인석, 6인석으로 나뉘어 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래도 화장실은 가게 내부에 있답니다^^.

 

메뉴판 사진입니다.

저는 보통 방문하면 묶음 메뉴로 주문을 합니다.

묶음 메뉴가 확실히 가격도 괜찮고, 양도 어마어마해서 추가 주문을 할 일이 없습니다. (추가 주문은 술로만 한다는 점 ㅎ..)

 

저번에 방문하였을 때, B코스로 주문을 하였고 조개탕 대신에 참치김치찌개로 바꿔달라고 하여 주문했습니다.

 

해물부추전 + 골뱅이무침 + 참치김치찌개 그리고 별도 추가 주문 김치치즈전! 이렇게 총 4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실 때, 사장님께 여쭤보면 탕류는 바꿀 수 있는거 같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전집에서 빠질 수 없는 막걸리부터 나왔습니다.

막걸리 사진입니다.

 

저는 시중에서 파는 막걸리 중에서 장수막걸리가 제일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장수막걸리 두병을 주문시키니 가게 이름답게 항아리 잔을 주시더라고요. (감성 있습니다 ㅋ)

 

저 항아리 크기가 딱 막걸리 두병이 들어가는 용량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할 때마다 2병씩 주문했습니다 ㅎㅎ

해물부추전 사진입니다.

 

진짜 해물부추전이 나올 때마다 헉!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여태까지 많은 전집을 가봤지만 여기보다 튼실하고 맛있게 나오는 곳은 아직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오징어 때문에 감정 낭비할 상황은 생기지 않을 거 같고, 내용물이 푸짐하다 보니 맛은 없을 수가 없죠..ㅠ

(글 작성하는데 또 먹고 싶네요...)

여기 방문하시면 해물부추전은 시그니처 메뉴이니 꼭 드시길 바랍니다...!

 

 

골뱅이무침 사진입니다.

 

해물부추천을 보셨을 때, 느끼셨을 거에요... 여기는 맛도 있지만 양도 많다는 거... 하지만 가격도 심지어 저렴하다는 거...

 

이거 어떻게 참습니까... 저는 못참습니다... 맛도 좋습니다...

 

골뱅이도 많이 들어있고, 면도 많이 주시고 야채도 아낌없이 넣으셔서 씹는 맛도 있고, 먹는 맛도 있습니다.

그리고 양념도 맛있습니다. 

이것도 부추전과 같이 드시면 좋을 거 같아요!

참치김치찌개 사진입니다.

 

비쥬얼은 진짜 대박인 게 김치를 거의 한 포기를 다 넣으셨더라고요...

 

여기는 진짜 남는게 있는 건지 양을 이렇게 퍼주시면 진짜 너무 행복해 죽습니다 사장님!!!

 

하지만 주문한 메뉴 중에서는 맛이 그다지... 있지는 않았습니다.

 

김치 맛이 너무 쌔서 그런지 김치국물 맛이 너무 많이 났고, 캔참치 특유의 냄새가 살짝 올라왔었습니다.

 

저는 별로라고 했지만 저랑 같이간 지인분들은 다들 괜찮게 드셨습니다.

(제가 맛이랑 냄새가 많이 예민한 사람이라.. ㅎ)

 

김치 치즈전입니다.

 

남자 3명이서 먹고 나서 추가로 지인 한 명이 더 와서 추가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이 메뉴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처음에 딱 봤을 때, 피자같이 생겨서 "이게 무슨 전이야...?"라고 생각하였는데 먹어보니 치즈맛이 나서 그런지 피자를 먹는듯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치즈가 굳으니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왜 이 메뉴를 추천해 주신 거지... (처음에 메뉴 주문할 때부터 김치치즈 전을 엄청 추천해 주셨는데 제가 김치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부추전을 주문했었는데 부추전을 주문하길 잘했던 거 같아요.)

 

어차피 지인이 한 명 더 추가돼서 추가 주문을 했던지라 많이 먹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메뉴 4개를 시켜본 결과 순위를 매기자면!

1. 부추전

2. 골뱅이무침

3. 참치김치찌개

4. 김치치즈 전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오늘은 경기도 오산역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오산 항아리'라는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네이버 기준 평점 5점 만점에 4.5점으로 훌륭한 점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신다면 주차는 문제가 없고, 지하철을 타고 오기에도 오산역 근처에 있는 곳이라 접근성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주점이다 보니 가게 접근성에 대해서는 점수 제외하고 점수를 매기겠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오산 항아리의 점수를 매기자면!

가격, 맛만 생각했을 때,

10점 만점에 8.5점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물부추전과 골뱅이 무침을 제외하곤 나머지 메뉴들이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기에... 아쉬운 점수를 줬습니다.

만약 해물부추전과 골뱅이 무침만 먹었다면 9 ~ 9.5점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글 한 번씩 읽어보시고 방문하시는거 추천해드릴게요! 가서 해물부추전과 골뱅이 무침은 한번씩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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